여러분은 살면서 몇번쯤 길을 잃어본 적이 있나요? 저는 어릴때 가족끼리 놀이공원에 갔다가 미아보호소에 간적도 있고, 대학교 때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숙소 위치를 못찾아서 헤맨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다행히 두 경우 모두 운좋게 금방 찾을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우리는 일상 속에서 종종 길을 잃곤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내 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인 '길찾기' 어플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목차
길찾기
네이버지도 vs 카카오맵
여러분은 어떤 지도어플을 쓰시나요? 아마 대부분 카카오맵 혹은 네이버 지도를 쓰실텐데요, 이 둘 중에서도 많이 갈리는 부분이 바로 내비게이션 기능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승자일까요? 지금부터 비교분석 들어갑니다.
먼저 네이버 지도 앱에서는 장소검색 후 경로탐색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대중교통/도보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나옵니다.
그리고 하단부에 현재위치버튼을 누르면 현위치에서의 방향 및 도착예정시간 안내창이 뜹니다. 또한 우측 상단의 종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알림설정 창이 뜨는데요, 이곳에서 특정장소까지의 소요시간알림 설정을 해놓으면 해당 시간마다 알람이 울립니다.
다음으로 카카오맵이에요. 카카오맵 역시 출발지와 목적지를 검색하면 대중교통/자동차/도보 세가지 방법으로 갈 수 있는 루트가 나오는데요, 특이하게도 자전거 전용도로 탐색기능이 있어서 자전거 라이딩 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하게 쓰일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은 경유지 설정도 없고, 전체경로보기 메뉴가 없어서 한눈에 보기 어렵다는 점이었어요.
티맵 vs 원내비
티맵은 SK텔레콤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반면 KT이용자는 월 1,100원이라는 유료서비스를 이용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데이터 차감없이 무제한으로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먼저 티맵은 음성인식 AI기반이라 운전중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예를 들어 “집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알아서 최단거리 코스를 찾아주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서 빠른길 위주로 안내해줍니다.
한편 원내비는 국내 최초 통신사 통합형 모바일 내비게이션이라서 SKT, LGU+, KT통신사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게다가 최근 업데이트 된 버전부터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처럼 가로모드 지원이 되어서 좀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UT택시 vs 파파고
마지막으로 택시 호출앱 2종을 비교해볼게요. 첫번째는 UT택시라는 어플리케이션인데요, 우버택시는 다들 아시죠? 우버는 미국판 T맵이고, UT택시는 한국판 T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점이라면 외국계 기업인 우버와는 달리 UT택시는 순수 토종기업이라는 점이죠. 일단 UI부터가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이어서 처음 쓰는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결제방식도 카드등록 방식이기 때문에 따로 현금을 준비하거나 거스름돈을 받지 않아도 되서 간편하답니다.
마지막으로 파파고는 해외여행 갔을 때 필수품이었던 번역앱 ‘파파고’ 개발사가 만든 콜택시 플랫폼이에요. 기존 전화호출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원터치로 호출할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승객 요청사항을 기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텍스트 또는 음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안심메시지 보내기 기능을 통해 탑승자와 기사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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